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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임페리얼 호텔 공사를 맡았던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라는 사람이, 지진이 잦은 지역에 호텔을 짓는다고 선언했을 때, 일본사람들은 야유와 조소를 보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강진에 버틸 건물은 없다. 불가능한 일에 너무 많은 열정을 쏟지 마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는 주위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건축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는 총 공사 기간 4년 가운데 기초를 다지는 데에, 2년을 소비했습니다. 공사 비용도 다른 건물의 배 이상이 들었기에, 사람들은, 쓸데없이 돈만 많이 낭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1952년 도쿄 역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거의 모든 건물이 맥없이 무너져 내릴 때, 임페리얼 호텔은 당당하게 버티고 서있었다고 합니다.


기초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가 있기에, 지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초를 닦는 것은 별로 재미있는 일도 아니고 눈앞에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습니다.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초가 없이 위기에 버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건물의 기초가 그렇듯이, 우리 신앙에도 기초가 있습니다. 장애물이나 문제가 다가올 때, 아니면 유혹이 있을 때, 쉽게 무너지는 것은, 기초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려운 순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든든하게 설 수 있는 비결은, 신앙의 기초인 말씀과 기도를 충실히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지켜 행하는 삶에 충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과 시간을 다하여 하나님과 기도로 가까이 교제하시기 바랍니다. 말씀과 기도가 우리의 신앙을 든든하게 세워주는 반석과 같은 기초가 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수많은 지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갈라지고, 무너질 수 있는 위기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위기에 우리 성도님들은 말씀과 기도의 기초가 튼튼하여,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시는 주님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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