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윌리암 케리 선교사는 가난한 가정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가운데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구두 수선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성경 말씀을 사랑하였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일생을 주님을 위해 헌신함으로, 선교에 대한 비전과 꿈을 가지게 되었고, 그의 헌신으로 인해, 인도 선교의 기초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인도방언과 중국어, 버마어, 말레이어 등 44개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출판하게 되었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한 사람으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위대한 선교사가 되는 것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꿈과 비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특별히 어린이나 학생 시절에 선교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된다면, 그는 위대한 선교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게 됩니다. 옛말에,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자녀들에게 선교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보다, 선교지의 모습과 환경, 그리고 선교의 사역을 한 번 체험하게 하는 것이 가장확실한 선교의 훈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선교사가 되기위해 선교를 가는 것만은 아닙니다. 선교지를 다녀오면, 막연하게 기도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 선교지의 선교와 사역을 위해 함께 눈물로 기도할 수 있다는 유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중고등부에서는 내년에 단기선교를 계획하며 기도하고 있는데, 단기선교를 계획하려면 많은 경비가 소요됩니다. 물론 교회에서도 지원을 하겠지만, 여러명의 학생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도 학생들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오늘 학부모님들이 선교 저금통을 준비하였습니다. 성도님들은 이 저금통을 받으셔서 함께 물질로 단기선교에 동참해 주시고, 또한, 동전을 넣으실 때마다 계획하고 준비하는 모든 일과 선교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에 대한 모든 성도님들의 협조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