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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 1절에 보면, “처음에 세상에는 언어가 하나뿐이어서, 모두가 같은 말을 썼다” (새번역)고 합니다. 이 말씀은 지금 다른 외국어를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 사람들이나, 이민와서 언어로 고생하고 있는 이민자들에게는 정말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런 꿈같은 이야기가 우리 인류 역사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언어 때문에 한 두 번쯤 고생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한 언어를 쓰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셨을 것입니다.


인류 역사를 보면, 노아시대의 사람들은 교만에 빠지게 되었고 하나님에 대한 반역으로 바벨탑을 쌓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방법은, 또 다시 홍수로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흩으심으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여, 하나님께 대한 반역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지금 우리는 나라와 민족간에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언어가 하나로 통하는 꿈같은 일이, 인류 역사에 다시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님을 기다리며 기도하던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나라와 민족이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의 언어처럼 알아듣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다르게 받아 들여서 오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언어를 사용해도 마음과 생각이 하나가 되면,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뜻과 의도를 알 수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순절 성령님은 어떻게 역사하셨을까요? 물론, 우리의 입술과 혀를 움직이셨습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의 귀가 열리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열려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서로 알아듣게 하시고, 성령안에서 영과 마음이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날 많은 이민교회와 우리 교회가 필요한 것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을 때, 교회들이 하나가 되고, 성도들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되게 함을 위해서 오셨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성령안에서 하나가 되어,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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