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2/09/14) 이 바로 김재율 어린 아기 첫 돐이라 아주 거하게 파티겸 점심 제공을 하였다.
전 교인 잔치가 되고 말았다. 난 우리 구역 식구라서 사진기를 갖고 왔다. 그런데 역시 안종설 집사님이
카메라 두 대를 가지고 오셨다. 이크 ! 난 뭐냐! 밀가루 앞에서 수제비가 폼을 잡는 격이다.
정진석 장로님이 아침 부터 나한테 카메라를 가지고 왔냐고 물으셨다. 다행이 가지고오긴했으나 난 순간
아뇨! 하고 장난기로 말했더니 금새 눈을 부라리신다.ㅋㅋㅋㅋ ...... 그래서 예 가지고 왔습니다! 했더니
너털 웃음으로 끝났다. 재율이는 도련님 복장으로 입었는데 그만 피곤하여 엄마 등에 엎혀 꿈 나라를 헤메
고 있었다. 주인공은 자는데 나머지 어른들이 덕분에 점심을 잘 먹었다. 애기 아빠는 의사다. 요즘 가장 인기
있다는 동물 병원 의사다. 그런데 잔치가 끝나자 마자 다시 직장으로 쫓아갔다. 그만큼 일에 쫏기는 바쁜
생활인데도 첫 아들한테는 금싸라기 같은 시간을 낸 것이다. 재율아! 닭의 벼슬이 될지언정 뱀의 꼬리는
되지 말거라. 건강하게 자라다오 !
멋진 사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 식구들이 모두 기쁨으로 축하하며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회 이모저모
성도들의 다양한 모습등을
이곳 사진 게시판에 자주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청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