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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07:25

2009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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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부분 교회에서는 출석 교인의 10-20% 이상만 활동하고 봉사하면, 교회의 기본적인 사역이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참여도는 사실 교회가 기본적인 사역을 한다고 하기 보다는, 교회의 사역이 중단되지 않을 정도의 역할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소수만이 참여하고 봉사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실 건강한 교회라고 한다면,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한 가지 이상의 사역에 참여하고 섬기는 교회를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직책이나 직분이 아니더라도, 쓰레기를 치우거나 교실을 정리하는 일, 주방 설거지를 돕는 일,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나 꺼려하는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때, 그 교회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렇게 섬기는 일은, 누가 시키거나 부탁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며, 누구나 해도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계속해서 모든 조직이나 사역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각자에게 주어진 사역,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섬길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하게 될 때, 우리 교회는 더욱 건강한 교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각 부장님들은, 오늘 점심식사 후에 모두 부장회의에 참여하셔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아름다운 사역들을 함께 계획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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