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려 주 일
종려주일은 사순절의 6번째 주일이며 고난 주간이 시작되는 첫날이기도 합니다. 일부 교회에서는 종려 주일을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날로 보아 고난 주간에서 제외하기도 하였습니다. 종려주일은 사순절의 6번째 주일이며 고난 주간이 시작되는 첫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신 예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겸손한 인간의 모습으로 낮아지심을 보이시며, 고난의 시작 이란 의미로 일반적으로 종려주일도 고난주간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종려나무(the Palm)는 의, 아름다움, 승리 등을 상징했습니다. 그런데 이날이 종려주일로 불리는 것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당시 개선하는 왕을 환영하듯이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호산나 주일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것은 그리스도의 입성을 환영하는 무리가 ‘호산나(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옵소서)’라고 외친 데서 유래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