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을 위한 기도
우리 앤텔롭밸리한인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들이 하나되어 함께 부흥을 이루어가고 있음에 먼저 감사를 드리며, 또한 서로 사랑하시고 도우시는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이제 주님의 손길로 모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앞으로 더욱 주님을 위해서, 그리고 복음전파를 위해서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6월 27일 주일에는 창립 2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더욱 주님과 교회와 영혼구원을 위해 해야 할 사역이 많기에, 이번 창립예배와 함께, 안수집사 몇 분과 권사 몇 분을 세워서 크고 작은 많은 주님의 일들을 함께 감당하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에 필요한 안수집사, 그리고 권사 분들을 세우기 위해, 담임목사인 저와 장로님들이 몇 달전부터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교회의 임직자로 추천하기 위해서 세례 후 5년 이상 되신 분들로, 그리고 권사 분들은 55세 이상 되신 분들 중에서 여러차례 기도하며 추천하였습니다.
오늘 추천 되신 분들 중에는 과거에 구역장이나 여선교회장으로 섬기신 분도 있고, 성가대나 교사로 섬기셨던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교회안에서 이런 직책이나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세워질 임직자들이 과거에 어떤 직책을 맡았거나 경험이 있던지 없던지 간에 지금이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수집사와 권사는 그동안 무엇을 얼마나 많이 했기에 주는 상이 아니라, 앞으로 주님과 교회와 복음전파를 위해서 더욱 기도해 주시고, 다른 성도들보다 겸손히 섬기시고 봉사하시라고 임직을 주어 맡기는 것입니다.
이번에 추천된 임직자들을 이런 마음으로 추천하였기에, 성도 여러분들도 함께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다음 주일에 있을 공동의회에 좋은 결과들이 있기를 도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주일의 공동의회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인준된 임직자들은 앞으로, 저와 함께 4주 동안의 새가족반, 그리고 8주 정도의 임직자 교육을 통하여 어떻게 주님과 교회와 성도를 섬길 것인지에 대하여 함께 배우고, 마지막 주간에는 함께 기도원에 가서 실질적인 기도의 체험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임직을 위하여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에서 잘 이루어지기를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