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금주의 주보

+ 더보기

담임목사 칼럼

+ 더보기
2010.12.17 03:12

2010년 12월 5일

조회 수 14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달걀 하나의 감사!
 
  얼마전 TV에서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특별 취재를 하는 가운데, 인천의 한 찜질방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말 재난가운데 간신히 대피해 있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한 지역 주민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우리 조국이 당하는 슬픔이요, 고통이었습니다.


  취재를 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도, 한 쪽 구석에서 1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삶은 달걀 한 개씩을 놓고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집이나 땅, 그리고 재물도 챙기지 못하고 겨우 생명만 유지하고 있는 피난민들이 드리는 감사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그런 상황가운데 감사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맛있는 반찬들이 가득한 음식도 아니고, 달걀 한 개를 놓고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감사를,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한다면,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그들에게는 정말 비참한 상황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수많은 포탄의 위험속에서 생명을 살려주신 하나님께 작은 것을 놓고 감사드릴 수 있는 믿음이 정말 살아있는 믿음, 진실된 믿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의 인생을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시기 바랍니다. 비록 우리가 많은 물질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할지라도, 많은 명예를 얻지 못했다 할지라도, 한 쪽 구석에서 달걀 한 개를 놓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생각날때마다, 이번 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 조국에 진정한 평화와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함께 해달라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줄로 믿습니다. 감사와 찬양과 기도가 쉬지않는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Title
  1. No Image

    2011년 1월 2일 - 새해에 바라는 기도

    이제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 새해가 다가올까 궁금했는데,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성도님들의 2011년을 위한 기도 신청서들을 읽으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이제 새해가 시작이 되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이나 가정마다 새해를 맞...
    Views1486
    Read More
  2. No Image

    2010년 12월 26일 - 새로운 해를 준비하기 위해서

    이제 몇 일이 지나면, 2011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의 아침이 되면, 모든 것이 새로운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나 달력만 새것을 바뀐다고 마음도 새롭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 해 동안 아쉬웠던 것, 후회했던 것, 미안...
    Views1301
    Read More
  3. No Image

    2010년 12월 19일 - 성탄행사에 초대합니다!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시골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겨울에 가장 기대되는 것은 성탄절이었습니다. 성탄절에 교회에 가면, 교회 선생님들이 맛있는 음식이나 선물을 주는 것이 너무 좋기도 했지만, 그 보다 더 좋았던 것은, 성탄절 연극이나 찬양을 부...
    Views1296
    Read More
  4. No Image

    2010년 12월 12일

    새해가 다가오기 전에 해야 할 것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떤 분들은 2011년을 위해서 많은 계획들을 세우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좋은 직장을 위해서, 아니면, 사업의 확장을 위해서, 그리고 좋은 학교나, 건강을 위해서 계획들을 세웁니...
    Views1463
    Read More
  5. No Image

    2010년 12월 5일

    달걀 하나의 감사! 얼마전 TV에서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특별 취재를 하는 가운데, 인천의 한 찜질방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말 재난가운데 간신히 대피해 있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한 지역 주민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우...
    Views148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