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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규모 5.0 이하 정도의 지진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내진 설계나 지진 대비책이 잘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긴급 지진경고 속보 시스템이 구축 되어 있고, 초등학교부터 모든 국민들이 1년에도 여러차례 지진 대비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지진이 일어날 경우에 대한 준비가 웬만큼 되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돈이 없어서 지진 경보 장치나 연구가 부족하여 지진에 대한 피해가 클 수 밖에 없지만, 일본같이 물질에 풍요로움에서나, 과학적인 높은 지식에서나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에서는 자연재해에 대하여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의 재난을 통해서, 우리는 인간이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 할지라도,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절실하게 깨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 127편 1절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라는 말씀이 더욱 우리 마음속에 크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 기사를 보니까, 일본의 사카에(sakae)라는 한 여성 (한국 배우의 팬)이 자신의 트위터(문자처럼 서로의 이야기들을 주고 받는 인터넷 수단)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일본에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죄 많은 일본이지만, 한국의 여러분, 기도해 주십시오. 전철도 모두 멈추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도 집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부탁합니다”라는 글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는 정말 기도할 때입니다. 과거의 일본이 우리 조국에 어떤 나라였는지, 그리고 현재 우리 조국의 경쟁상대에 있는 나라를 떠나서, 고난과 아픔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115편 11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라는 말씀처럼, 우리인생의 도움과 방패는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우리의 인생을 위하여, 세상과 지식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심으로,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시편 4:8) 라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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