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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설교때 예화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는 말입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은 탈무드와 같은 유대인의 경전 '미드라쉬'에서 유래한 문장입니다.다윗왕이 신하들에게 '기쁠 때는 자만하지 않게' '슬플 때는 괴로워하지 않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오라 명을 했더니, 신하들은 솔로몬 왕자의 지혜를 빌려 작은 금반지 하나에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새겨서 가져다 주었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런가 하면, '랜터 윌슨 스미스"라는 사람의 싯구에서도 이말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끊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순간에 블과함을 기억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참으로 마음에 여운을 남기는 명언입니다. 
 
전도서 7장 14절에서도 마찬가지를 묵상할 수 있습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일들을 예비해놓고 계시며, 기쁜 일 앞에서 교만해지지 않기를, 슬픈 일 앞에서 절망하지 않기를 요구하십니다. 솔로몬의 반지에 적힌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은 다 지나기는 것이며, 모두 하나님의 뜻안에서 계획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사이 어떠한 일을 만나든지, 조용히 읊조리곤 합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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