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의 복

by 관리자 posted Sep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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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잠 3:14-15)

하나님 주시는 지혜의 가치는 금은보화보다 더 귀합니다. 특별히 본문의 은이라는 말이 히브리어로 카세프 라고 하는데요, 카세프는 통화의 수단으로 쓰여진 은을 의미해요. 화폐라는 말이예요. 돈이예요 돈.
하나님 주시는 지혜의 가치는 돈보다 금보다 보석보다 더 귀하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중요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주시는 지혜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하나님 주시는 지혜의 복을 받는 자격이 있어요. 지혜가 복이 되려면 지혜의 가치를 알아야 되요.

옛날에 아프리카 오지를 선교하시던 선교사님이 어느 가난한 오지의 아이들이 반짝이는 돌맹이를 가지고 공기놀이를 하는 것을 보았어요. 그래서 선교사님이 물어봅니다. “애들아 그 반짝이는 돌맹이 어디서 났니?” “뒷산 동굴에 가면 많아요.” 뭔가 특별한 것 같아서 선교사님이 그것을 얻으려고 하니깐 안주려고 합니다. 그러자 “사탕하나 줄테니 하나줄 수 있겠니?” 그러자 냉큼주더랍니다. 반짝이는 돌맹이를 본국으로 보내서 알아봤더니 글쎄 반짝이는 돌맹이는 다이아몬드과에 속한 값비싼 보석이였다는 것입니다.

반짝이는 돌맹이의 진정한 가치를 가난한 아이들이 알았다면 반짝이는 돌맹이가 주는 복을 받았을 것이고, 가난에 허덕이지도 않고 부유하고 윤택하게 살게 되었을 거예요. 그 가치를 모르니깐 복을 못누리고 가난과 헐벗음에 고통당하고, 눈깔사탕하나하고 바꿔버리잖아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주시는 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지혜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복을 받고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복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주시는 지혜가 임하는 시간이며, 하늘의 은혜가 임하는 시간이예요. 이 시간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과 지식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게 됩니다. 이 시간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가 내가 돈 버는 것 보다 가치 있고, 금을 얻는 것 보다 가치가 있고, 보석을 얻는 것 보다 가치가 있고, 내가 사모하는 그 어떤 것 보다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오늘 지혜자에게 주시는 복을 받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복을 받는 그 주인공들이 다되시길 축복합니다.

2014년 9월 14일 주일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