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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장자권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늘 설교 중에도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한국이나 유대인들의 문화에서는 보통 장자에게 상속권이 우선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특별히 장자는 두 배의 몫(신 21:27)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장자는 노모의 어머니나 출가하지 않은 누이들을 돌보는 책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장자라고 해서 자동적으로 상속권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장자권이 상실되기도 하였습니다. 야곱의 아들이었던 르우벤의 경우, 아버지에게 크게 잘못을 해서 장자권을 잃어버리기도 하였습니다. (창 35:32)


성경의 이야기들을 볼 때, 장자권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는 아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야곱과 에서의 경우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아버지 이삭이 나이가 들어 앞을 잘 볼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앞을 전혀 못보는 것이 아니라, 잘 못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야곱이 에서의 흉내를 낸다고 해서, 아버지가 전혀 몰랐을까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창세기 27장 22절에, “이삭이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하면서 잘 구분하지 못하여 야곱에게 축복했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랬는지, 아니면, 알고도 속아준 것인지는, 나중에 천국에서 이삭에게 확인해보아야 알겠지만, 이삭이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여, 아버지 이삭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시대에 있어서 장자는 누구일까요? 먼저 믿은 성도들 아닙니까? 우리는 다 믿음의 자손들이기 때문에, 먼저 믿은 성도를 장자로 볼 수 도 있겠습니다. 먼저 믿었기 때문에, 더 많은 은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자로서 해야할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한다는 것, 동생들과 가족들을 돌보는 것처럼, 다른 성도들과 처음 믿는 분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신앙의 장자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시고, 장자의  축복을 누리시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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