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18일)부터 수요일(20일)까지 횃불선교센터에서 중고등부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약 20명의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중고등부 담당 전도사님이나 목사님이 계시지 않아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좋은 강사를 보내주셨고, 우리 학생들도 더욱 열심히 참여해 주어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식사 및 간식을 준비하며 함께 2박 3일동안 기도하며 지내셨던 집사님, 권사님들이 계셨고, 먼거리를 찾아와 방문해 주셨던 분들도 계십니다. 정말 이번 수련회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생각하게 된 것은, 우리교회의 성도님들이 우리교회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위해서 더욱 많은 기도를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에서 힘드는 사역을 감당하고 열심히 섬길 꿈나무들이 바로 우리교회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민세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어린이와 학생시절에는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어른이 되면 교회를 떠난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들입니다. 그래서 다음 이민세대의 신앙을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교회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일단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교회안에서 더욱 하나님을 잘 믿는 주의 일군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더욱 말씀으로, 기도로 무장되어서, 하나님이 귀히 사용하시는 꿈나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기도가 더욱 필요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고,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며,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성령님이 붙들어 달라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성장하여, 이민세대의 신앙을 다시 회복시키는 믿음의 용사요 일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그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위해서 함께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Summer 어린이캠프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