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영성

by 관리자 posted Aug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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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일이 제게는 쉽지 않은 일이라서인지, 아니면 게으름때문인지 오랜기간 칼럼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 간의 긴 공백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함께 은혜로운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해봅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Half Time 이라는 시리즈설교를 통해 쉼과 점검, 그리고 전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8월, 우리는 목요영성집회를 통해 '영성'에 대해 배우고, 소망하고, 채워가고 있습니다.




올해 목요영성집회는 지난해에 이어 시즌 2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으로 특별한 은혜가 있는 시간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집회를 방해하는 영적인 공격과 끊임없이 싸우며 나가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큽니다.






이번 집회는 외부 교회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들이 준비되었기에 더욱 기대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주에 집회를 인도하셨던 다우니제일교회의 안성복목사님의 특별집회 말씀은 저에게도 큰 은혜와 도전이 되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한 번 더 기억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배워야하는 영성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입니다. 이땅에서의 우리의 삶은 옛사람과 새사람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과 싸워나가야하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영성은 중요합니다. 특별히 밑줄 긋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영성이란 나 혼자만의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 공동체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이, 예수님의 영성이 타인중심의 삶이셨고, 인관과의 관계를 중시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살아가다보면 어려운 일이 참 많지요. 관계때문에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 믿음의 동역자라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어느 순간 받게되는 배신감, 때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두운 마음.




그러나 주님은 성격이 아닌 인격으로 살아라, 성령의 열매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고,예수님을 닮는 영성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