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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여기 살기 어떠세요?" "적응은 잘 되세요?" "여기 좋으세요?" 등과 같이 우리 동네가 살기에 어떤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Definitely Yes!!"입니다.

이 지역이 좋은 이유를 몇 가지 꼽자면,  깨끗한 공기와 넓직넓직한 도로와 차선, 어디를 보아도 탁트여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자연환경 등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 저를 제일 사로잡은 매력은 바로 "밤의 전경"입니다. 한낮의 더위가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불어오는 시원하고 상쾌한 밤바람, 그리고 하늘을 가득 수놓은 총총한 별빛이 얼마나 멋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별자리에 문외한인 저의 눈에도 북극성, 북두칠성(큰곰자리) 등이 그냥 막 보입니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뜰에 나가 별을 보는 것이 큰 기쁨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으로 이사오지 않았더라면 느낄 수 없는 기쁨이었겠지요?




<고흐의 The Starry Night, 1889년 6월의 작품>


요사이 새벽비전기도회에서는 창세기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지난 주간부터 이번 주간까지 아브라함과 이삭에 대해서 묵상하면서, "밤하늘의 별"을 통한 하나님의 반복되는 약속을 보았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이르시되.....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고 (창 15:4-6)"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 26:2-4)"

하나님께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밤하늘의 별을 보여주셨습니다. 태초에 가까운 그 시대의 별은 아마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도 빛났겠지요. 그 수많은 별빛을 보여주시면서 하나님께서는 네 자손이 별과 같이 번성하게될 것이라는 약속을 해주십니다. 상상만으로도 벅차오르는 장면입니다. 만약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저에게도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우리 교회를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해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여호와를 굳게 믿었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했었기에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시고, 신실한 약속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우리 AVKC 성도님들 역시도 하나님을 굳게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간다면, 어느 날 밤 하나님께서 우리를 총총한 별빛 아래로 불러내실지도 모르겠지요?

아... 그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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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eph 2012.06.03 03:36
    언제나 우리의 심령을 깨우는 목사님의 말씀에 새로운 신앙의 생활로 접어든듯 싶어 늘 감사합니다
    이 곳의 맑고 청명한 하늘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맑아지는것 같은 참 좋은 곳이고 좋은 교회라 생각 되어집니다
    요즈음 새벽을 깨우는 성도의 발거름이 잦아짐에 하루하루릐 주님의 축복 속에서 살아가게 도와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좀 더 많은 성도들의 새벽기도회의 참석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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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glory 2012.06.03 03:36
    네, 장로님 감사합니다.
    어제는 새벽의 놀라운 부흥을 보는 듯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신 줄로 믿고 있습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의 증인이 되어 귀한 사명을 이루어 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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