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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사랑하는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선교부 회원 및 A.V. 한인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태국에서 인사드립니다.
 
예수님 탄생하신 성탄절을 며칠 앞두고 이곳 태국에도 요즈음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져 밤이면 두툼한 옷을 
꺼내입지 않고는 추위를 견딜 수가 없을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조그만 heater라도 미리 준비해놓지 못한 걸 후회해 보지만 이는 매년 겪는 일이기에 
이번에도 그럭저럭 세월을 견디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체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송 하나  들리지 않는 불교의 나라 태국에도 언젠가는 주님이 찾아오셔서 통치하시고 
다스리실 날이 분명히 있으리라 믿고 선교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복음의 열매가 나타남 :
 
  지난 3월초 주님의 은혜로 복음의 불모지인 이곳에 어린이교회(로뎀나무)가 세워진 이래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이 교회를 출입하였지만 불교신자들인 부모나 보호자들의 반대로 진정 크리스챤이 되겠다고 
  고백하는 자가 없었으나  지난 10월 첫째주 예배시간에는 10명의 어린이가  손을 들고 결신자가 
  되겠다고 고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이들의 진정성을 다시금 확인한 후 한명씩 안아주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주었습니다.
  비록 어린아이들의 입에서 나온 고백이지만 끝까지 배도하지않고 주위에 빛과 소금의 역활을 잘 
  감당하는 주님의 자녀들로 성장해 나가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학교 선생님들과의 교제 :
 
   지난 10월 10일에는 저희가 주중에 사역하고 있는 롱리안 반훤 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과  9명의 모든
   선생님들을 태국식당으로 초청하여 이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할 목적으로 식사교제를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졌습니다. 
   
   사실 이 학교는 공립학교이면서도 불교사원에서 관리하는 불교학교이기에 크리스챤 선교사들이 수업에
   들어가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없는 학교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미국에서 온 선교사들임이 밝혀져
   저희들의 사역에 많은 제한이 가해질 수 있지만 매년 이들 선생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영어시간에 성경을 가르치거나 불상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가를 연주해도 아무런 불평이나 제약이 
   없는 실정입니다.
   이는 모든 선교의 동역자님들이 기도해 주시고 우리 주님이 지켜주시는 은혜입니다.
   앞으로도 그 어떤 방해세력이 나타나지 않도록 꾸준한 기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단기 선교팀 방문:
 
   최근 한국에서 두그룹의 단기선교팀이 저희 어린이교회를 방문해 주었습니다.
   
   첫번째 팀은 11월 12일 서울에서 교회 연합으로 8명의 권사님들이 찾아오셨고,  두번째 팀은 12월 10일
   같은교회를 섬기시는 7명의 권사님들이  어린이들을 섬기러 방문해 주었습니다.
  
   함께 태국 어린이들과 예배를 드리고 한국식 떡볶기를 만들어 아이들을 섬기며 한국에서 가져온 작은
   선물들을 나누어주는 통상적인 일이었지만 남으로부터 섬김을 받아본 일이 없는 아이들의 환한 미소는
   이들의 수고에 오히려 더 큰 기쁨으로 되돌려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요 섬기고자 오셨다고 하신 말씀이 종일
   기억나게하는 하루이었습니다. 
 
 
   이밖에 아쉬운 소식은 그동안 신실하게 교회에 출석하던 Muan, Lui 및 Woong 이라는 산족 어린이들이 11월
   중순부터 미얀마 자기들 나라로 되돌아 가게되어 교회 출석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처음 교회에 나올 때만해도 예수님을 전혀 모르던 아이들이었는데 떠날 때는 자기나라에 가서도 
   열심히 예수를 믿겠다고 약속하는 아이들로 변해 있음을 보고 기도해주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역자님도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
이번 성탄절에는 소외된 이웃을 섬김으로 성탄의 기쁨을 배로 누리시길 바라며,
남은 년말 후회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시는 복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주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이정규 / 이해신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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