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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01:07

광야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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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 왔습니다. 기후상 사막(이제부터는 광야라고 하겠습니다)에 해당하는 우리 앤텔롭밸리 지역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습니다. 구태여 절기나 달력을 보지 않아도 차를 몰고 조금만 달리면 그토록 매말랐던 황무지와 황갈색이었던 언덕 너머의 산들이 초록으로 물들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가옥들 사이사이에 드넓은 황무지들이 지금은 마치 알프스언덕을 연상시킵니다. 운전을 하고 지나가다가 내려서 신나게 뒹굴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초록의 봄이 이토록 반가운 이유는 우리가 밟고 살아가는 이곳 땅이 광야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메마름과 답답함, 보이지 않는 것 같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범죄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신실하게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으며 반석을 쪼개어 물을 강같이 흐르게도 하신 분이십니다. 지난 해 이스라엘과 요르단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오면서 저는 "광야에서 광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성지에서 우리 동네로 돌아와서 느낀 바로 그 느낌이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이 바로 성지와 같구나"하는 깨달음 때문이었습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우리 모두 광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꼭 지형적인, 기후적인 광야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이라는 광야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하루하루 별반 다를 것 같이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자연이라는 장치를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시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지역을 알리는 대표적인 명물인 poppy 꽃을 보며 황무지에도 꽃이 피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겨울 다른해에 비해 비가 많이 내려서 올해 파피꽃이 예쁘게 필거라고 다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족들,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곧 그 아름다운 피피꽃 동산을 보러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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