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의하면,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카드를 가장 많이 보낸 사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워너 에어하드라고 합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무려 62,824장이나 보낸다고 합니다. 카드를 보내는데 들이는 시간이나 비용, 그리고 노력 등을 생각한다면, 정말 엄두도 낼 수 없는 대단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해에 이런 기록을 세우는 사람보다 더 큰 일을 이루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인간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친히 보여주신 예수님이야말로, 살아계신 크리스마스 카드가 아닐까요?
예수 그리스도는 시대를 초월하여 세계 곳곳에, 그리고 각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해 주셨습니다. 몇 만장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아니라, 수십억명에게 전해주는 예수님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진정한 카드의 의미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카드가 되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주변과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해서, 함께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축하하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토요일(24일) 저녁 7시에는, 우리 교회의 유초등부와 중고등부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축하 전야행사를 갖습니다. 이웃들에게도 함께 초청하시고 모든 성도님들이 참여하셔서 예수님의 오심을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청일 목사 인사드립니다.